보건복지위원으로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추미애입니다.

보건복지위원으로 인사드립니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최후의 보루가 복지라 생각합니다.
 
날이 갈수록 경쟁이 강조되는 세상입니다.
경쟁은 발전을 촉진합니다.
경쟁이 없으면 진보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무한경쟁은 자칫 적자생존만 가능케 해 잔인한 사회로 내몰 것입니다. 





절망한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패자에게는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승자에게는 함께 하는 기쁨을 주는 
마지막 수단이 복지정책입니다.  
 
복지수준은 나라의 수준을 가늠케 합니다.
복지는 나라의 국격을 대변합니다.
 
이웃과 공동체에 대한 사랑을 국가정책으로 실천할 수 있는 나라,
복지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된 나라가 국격이 높은 나라일 것입니다.
 
제가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노사 간의 중재를 이끌 때마다
절반에 그친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노사의 이해관계 조정으로 해결되지 않은 나머지 과제는
복지정책으로 보완되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복지를 정부의 장식 혹은 홍보수단으로 여기는 이명박 정부의 기조를 바꾸어
복지가 국가의 부담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투자이고
국가의 부로 되돌아온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정책의 우선순위와 필수과제로서 복지공감대가 만들어지도록
저의 철학을 끊임없이 관철해나가겠습니다. 
 
- 2010년 6월 여름
제18대 국회 후반기를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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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환경노동위원장, 5월 전국 투어 시동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5월 전국투어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 강행으로 내몰리고 있는 중산층과 서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한국의 경제,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진로를 역설하는 본격적인 대화 정치의 시동을 건다.


5월 13일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대학특강, 노동계 간담회, 노동현장 방문 및 본인의 저서 <한국의 내일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저자와의 대화 및 팬 사인회」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주요 일정


★ 대전(5월 13일)

한국노총 대전본부 간담회(오전 11시 30분, 노총 대전본부)

화물연대 박종태 지부장 영안실 방문 및 간담회(오후 2시, 대전 중앙병원)

충남대 특강(오후 4시, 사회과학대)


★ 전주(5월 14일)

우석대 특강(오후 3시)

한국노총 전북본부 간담회(오후 5시, 노총 전북본부)

저자와의 대화 및 팬 사인회(오후 7시,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 광주(5월 17일)

5.18 민주화공원 지지자 일동 단체 참배(오전 11시)


★ 광주(5월 19일)

로케트 전기 노사 분규 현장 방문(오후 2시, 로케트 전기)

한국노총 광주본부 및 전남본부 합동간담회(오후 5시, 노총 광주본부)

저자와의 대화 및 팬 사인회(오후 7시, 광주 YWCA 회관)


※ 인천, 대구 및 부산 일정은 추후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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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은 모두가 위기를 말하고, 모두가 현실을 바꾸고 싶어 하지만 속 시원한 대답은 듣기 힘든 현실이다. 여기 위기의 한국을 성찰하고 희망의 내일을 제시하는 통찰력이 담긴 꿈과 희망이 있다.


국가와 민족의 ‘내일’은 지도자의 방향 선택에 의해 결정되며, 우리가 직면한 신자유주의와 한·미 FTA, 그리고 북핵문제에 있어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만, 바른 진로가 정해질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신자유주의와 한·미 FTA는 경제·사회의 혼란이 올 경우 역진을 할 수 있어야 하고, 반대로 북핵문제는 핵시설이 재가동되지 않도록 역진할 수 없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두 가지 현안 모두 정반대로 갈 우려가 크다고 걱정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오늘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올바른 내일을 열고자 한다. 지금까지 제대로 보지 못하고 이끌려온 오늘의 상황을 선회하여 올바르고 적절한 방향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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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담대하고, 믿음은 강하게 !

꿈은 담대하고, 믿음은 강하게 !


인기있는 연예프로의 한 장면.

무릎팍 도사 앞에서 경림이 당당하게 말한다.

“어릴 적 꿈이 미스코리아가 되는 것이었어요!”

무릎팍 도사가 잘 수긍이 가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뚫어지게 쳐다본다.

그녀는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고,

 “키만 받쳐주었더라면…(미스코리아가 됐을 텐데)”


보조 진행자가 “키만 문제는 아니었을 것 같다”며 기를 꺾으려 해도 경림은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는 미의 사절이 되려 했었다는 포부를 계속 이어간다.

폭소를 자아내지만 당당함과 자신감이 그녀의 무기이다.

왜 예전처럼 인기가 없느냐고 무르팍 도사가 묻자, 그녀는 즉답을 피한 채 자신만의 궤적을 그리며 천천히 관리 중이라고 했다.


꿈이 그저 밋밋하다면 감히 꿈이라 말하지 않을 것이다.

‘감히 그런 꿈을 꾸다니!’라며 남들의 입이 벌어질 만큼 보통 상상할 수 없는 큰 희망을 꿈이라 한다.

그런데 꿈에 이를 수 없는 것은 그 꿈이 다다를 수 없을 만큼 무모하기 때문이 아니다.

꿈을 이루는 주인공이 되려면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 그리고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버락 오바마는 자신의 희망을 대담한 것(Audacity of Hope)으로 표현했다.

2년 전 풋내기 흑인 상원의원 오바마가 보수주의 정치가 위력을 가지고 견고한 아성을 구축하고 있는 미국 워싱턴을 향해 “변화”를 외칠 때 반향은 크지 않았다.

그가 힐러리 상원의원이 당연히 민주당 대선후보일 것이라는 일반적인 상식에 도전할 때만 해도 힐러리를 능가할 지 예상하는 사람이 적었다.


그의 도전은 미국인의 상식과 고정관념에 대한 도전이었다.

그는 대담한 희망(Audacity of hope)이라 말했지만 남들은 무모한 꿈(Audacity of dream)이라고 여겼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당당함과 자신감으로 꿈을 이루어냈다. 


그가 가진 외적 조건은 유리한 것이 없었지만, 그는 다른 후보가 가지지 못한 일관성과 원칙에서 나오는 힘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누구나 “변화”를 외쳤지만 오바마의 “변화”가 힘을 발휘한 것은 오바마가 지켜낸 신념과 원칙을 사람들이 믿었기 때문이었다.

이라크에 대한 전쟁을 찬성하는 것이 압도적인 여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바마는 전쟁을 반대했다.

정치생명을 걸다시피 한 용기와 소신이 그를 믿게 한 것이었다.          


당당함과 자신감은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힘을 말한다.

무엇이 정치적으로 유리할 것인지, 불이익은 없는지를 계산하지 않고 지켜야할 원칙을 더 우선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불이익을 감수해서라도 소신을 지킨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과 강한 확신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당장의 인기에 연연해하지 않고 불리한 경우에도 신념을 일관되게 지킨다는 것은 외롭고 힘든 고통을 감수해야 할 때도 있다.


어떤 영역에서 자신의 블루오션을 개척하든, 21세기는 자신감과 당당함을 무기로 한다.

그러나 그것은 일부러 꾸며진 분위기가 아니라 내면의 힘이어야 한다.

흔들리지 않게 자신을 지키려는 끊임없는 자기관리이고 자신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있어야 한다.


한양의 문턱을 나서는 졸업생 여러분에게 감히 가질 수 없는 꿈은 없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부탁하고 싶다.


“꿈은 담대하고, 믿음은 강해야 한다.”


 

<한양대학보 2008년 12월 1일자, 추미애 의원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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